(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13일 박서준은 개인 계정을 통해 "'경도를 기다리며'를 사랑해 주시고 그 시간을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2025년은 경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경도라는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시간을 꾹꾹 눌러 담은 아주 소중한 계절이었다"며 작품을 떠올렸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며 저는 경도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으로 하나도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다. 돌아보면 웃음도, 침묵도, 흔들림마저도 소중하지 않았던 순간은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서준은 "매번 작품을 만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나를 발견하지만 이번에는 유난히, 경도를 통해 인간 박서준이 한 발 더 자라고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률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시청률이라는 숫자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대신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숫자 하나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이야기였다고 저는 믿고 있다"며 "경도와 지우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경도를 표현하기 위해 때로는 지독히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순간들, 누구보다 행복했던 시간들까지 이제는 모두 감사라는 한 단어로 차분히 정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서준은 "이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다음 작품에서는 또 한 뼘 자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한 JTBC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일 방송된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7%, 수도권 4.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서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