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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어린 일본, U-23 아시안컵 '3연승 무실점' 통과…'무능' 이민성호가 망가뜨린 韓日 라이벌 격차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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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령대가 낮은 우즈베키스탄에 무릎을 꿇으며 간신히 8강에 턱걸이했다. 그러는 사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2살 어린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세대를 파견하고도 전승 가속도를 붙였다. 정상 연령대를 출전시키고도 처참한 현실을 마주한 이민성호와 더욱 극명하게 대비된다.

오이와 츠요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1 대표팀은 14일 끝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미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였음에도 일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3경기 동안 무려 10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과시하면서도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전승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다.

전날 우즈베키스탄 U-21 선수들에게 0-2로 완패하며 슈팅 수와 투지 모두에서 밀렸던 한국과 확연히 비교되는 대목이다. 한국이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고도 전술적 혼선과 선수들의 소극적인 태도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반면 일본은 어린 선수들만으로도 형님뻘인 U-23 팀들을 압도하며 한일 축구의 격차가 위험 수준까지 벌어졌음을 증명했다.


카타르전에서 일본은 여유 넘치는 로테이션 속에서도 조직력을 유지했다. 선발 명단에서 무려 8명을 교체하는 파격을 선보였지만, 특유의 정교한 패스 워크와 유기적인 움직임은 여전했다. 전반 30분 코이즈미 요시하루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후루야 슈스케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점을 뽑아냈다. 후루야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본의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후반에도 일본의 일방적인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사토 류노스케가 상대 수문장의 치명적인 패스 실책을 가로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사토는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3골을 기록하며 일본 공격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수비진 역시 츠치야 카이다이와 오카베 타리카나이 하야토가 중심을 잡으며 카타르의 반격을 무력화했다.


한국과 일본의 레벨은 이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물론 이번 대회에 나선 이민성호의 선수들은 향후 병역이 걸려있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만한 이들은 아니다. 지금 멤버에서 상당수 탈락할 여지가 크다.


이 연령대에는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 시티),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이현주(아로카),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태석(오스트리아 빈) 등 유럽에서 뛰는 재능들이 상당하다. 이들이 모두 가세하면 경쟁력을 확실히 올라간다. 그렇다고 K리그에서 경험을 갖춘 22~23세 선수들이 평균 연령 19.6세 우즈베키스탄에 밀리며 요행으로 8강에 오른 건 문제가 있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을 향해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해할 수 없는 태도"라고 직격탄을 날릴 만큼 기초적인 투지와 전술 이행 능력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다. 반면 일본은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육성된 U-21 자원들이 성인 무대에 근접한 완성도를 뽐내며 아시아 정상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전승 가도를 달린 일본은 오는 16일 요르단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반면 전술적 패착을 인정한 이민성 감독과 무기력증에 빠진 한국은 당장 눈앞에 닥친 D조 1위와의 결전을 앞두고 팀 전체를 뜯어고쳐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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