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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증설 경쟁, 신성이엔지 'HPL' 주목

파이낸셜뉴스 강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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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HPL 장비. 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 HPL 장비. 신성이엔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 증설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신성이엔지 안전 장비 'HPL(High Performance Lift)'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이엔지 HPL 장비는 기존 고소 작업 위주 클린룸 시공을 지상 모듈화 방식으로 바꿨다. 이 장비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거점에 총 35대가 도입된 뒤 운용 중이다.

HPL 장비는 최대 8m 높이에서 9.5t 고중량 자재를 정밀하게 설치할 수 있다. 다수 장비를 연동한 동시 시공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반도체 클린룸 천장 설치 시 작업자 위험 노출 빈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아울러 인원 효율 25% 향상 및 공사 기간 20% 단축 등 효과도 확인했다.

신성이엔지 핵심 제조 거점인 증평사업장은 최근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주문 폭주로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클린룸 핵심인 팬필터유닛(FFU) 생산 라인을 포함해 현장 맞춤형 장비 제작이 이어진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최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청주 추가 투자 및 향후 본격화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비, HPL 장비를 비롯한 공조 장비 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공장 클린룸 구축을 완수했다. 현재 미국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프로젝트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HPL 장비 외에도 자재 운반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모바일로봇(SMR), 스마트모바일리프트(SML) 등을 반도체 공장에 투입 중이다. 이들 장비는 무거운 자재를 작업자 대신 운반,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신성이엔지 전상훈 상무는 "반도체 공장 증설 속도가 곧 기업 경쟁력인 시대에,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시공 효율을 극대화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은 필수적"이라며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HPL 장비와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가장 신뢰하는 인프라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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