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친한계, 한동훈 제명에 “당내 민주주의 사망...좌시 않겠다”

조선일보 유종헌 기자
원문보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새벽 ‘당원 게시판 사건’을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결정하자 당내 친한계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안을 의결하면 당내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수도권 3선인 송석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에 대한 구형은 재판을 통해 최종 판결이 이루어지겠지만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은 최종 결정으로 가히 당내 민주주의의 사망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친한계 정성국 의원도 “국민의힘은 당 대표 한 명의 사유물이 아니다”라면서 “당을 살리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박정훈 의원도 “윤 어게인 세력을 앞세워 정당사에 남을 최악의 비민주적 결정을 내린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에서 이 의결을 뒤집어야 한다”면서 “사익을 위해 당을 선거 패배의 길로 몰고 있는 당 지도부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결국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면서 “도대체 우리 당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망가졌는지 개탄스럽다”고 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필요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면서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고 했다.


당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윤리위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을 낼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새벽 한 전 대표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앞서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며 윤리위에 회부한 지 2주 만이다.

[유종헌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코치 별세
    김민재 코치 별세
  2. 2대통령 귀국
    대통령 귀국
  3. 3한동훈 징계 효력정지
    한동훈 징계 효력정지
  4. 4프랑스 그린란드 영사관
    프랑스 그린란드 영사관
  5. 5여자배구 차상현 감독
    여자배구 차상현 감독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