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예고했던 구청장직의 사퇴를 철회한 데 이어 자신의 출판기념회 개최도 연기하기로 했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오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었던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연기했다.
문 구청장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매진하고, 자신이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토대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문 구청장은 출판기념회 연기 소식을 알리는 글을 통해 "당분간 출판기념회 개최를 연기한다"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적었다.
또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행정통합을 정치적 유불리로 악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정치적 이해 득실·행정 편의를 위한 행정통합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8일 구청장직을 사퇴할 예정이었으나, 사퇴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이를 돌연 철회했다.
이에 따라 문 구청장이 광주시장 출마를 접고 북구청장 3선 도전을 고려한 정치적 회군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문 구청장은 "3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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