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일정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공개되면서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1차 일정은 14일 0시 공개됐으며,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고양 스타디움) 3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총 23개국, 35개 도시, 79회차 공연으로 구성됐다. 권역별로는 북미 25회, 남미 14회, 유럽 10회, 호주 4회, 아시아 26회가 예정돼 있다.
현재 공연장이 공개된 고양·도쿄·북미·남미 등 43회차 기준 추정 모객 수는 약 280만명, 회당 약 6만5000명 수준으로 추산되며, 아직 남은 일본·중동·기타 지역 추가 일정까지 감안하면 2026년 한 해 350만명, 총 투어 기준 약 450만명까지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증권가가 가정했던 300만~350만명, 65회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균 티켓가격(ATP)과 스폰서십 매출 역시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1차 일정은 14일 0시 공개됐으며,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고양 스타디움) 3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총 23개국, 35개 도시, 79회차 공연으로 구성됐다. 권역별로는 북미 25회, 남미 14회, 유럽 10회, 호주 4회, 아시아 26회가 예정돼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뉴스핌DB] |
현재 공연장이 공개된 고양·도쿄·북미·남미 등 43회차 기준 추정 모객 수는 약 280만명, 회당 약 6만5000명 수준으로 추산되며, 아직 남은 일본·중동·기타 지역 추가 일정까지 감안하면 2026년 한 해 350만명, 총 투어 기준 약 450만명까지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증권가가 가정했던 300만~350만명, 65회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균 티켓가격(ATP)과 스폰서십 매출 역시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비용 부담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의 2025년 4분기 실적을 매출 7290억원(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 전 분기 대비 0.2% 증가), 영업이익 36억원(전년 동기 대비 94.5% 감소,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0.5%)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3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TXT, &TEAM,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등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판매량이 합산 600만장 내외로 전 분기와 유사하고, 세븐틴·TXT·르세라핌·엔하이픈·&TEAM 투어로 공연 모객 약 123만명을 기록했지만, 북미 법인 구조개편 잔여 비용, 라틴 프로젝트 '산토스 브라보스' 투자비, MMORPG '아키텍트'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면서 이익을 압박한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2026년 이후 실적 궤적은 BTS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BTS 투어 규모와 수익성을 재산정해 2026~2027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고, 이를 반영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13.5% 올렸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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