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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마치고 본격적인 공연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한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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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2026년 공연 계획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공연장 기능을 개선해 공간 경쟁력을 높였으며 자체 브랜드 공연 강화와 국내외 우수 작품 초청, 시민과 일상을 잇는 야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자체 브랜드 공연을 중심으로 장르적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를 총 46건 선보인다.

먼저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클래식시리즈는 ‘우치다 토모하루 피아노 리사이틀’(4월),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 오케스트라’(5월) 등을 열어 깊이 있는 클래식 무대를 마련한다.

마티네 공연(평일 낮 공연) 커피콘서트(3월~12월)는 홍진호·고상지·최문석의 ‘탱고 브리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불멸의 연인들’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매달 셋째 수요일에 관객을 만난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썸머 페스티벌’(8월)과 ‘얼리 윈터페스티벌’(12월)을 진행해 예술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또 스테이지149 시리즈를 통해 연극 ‘쉬어 매드니스’(5월), 인천의 음악 신을 회고하고 전망하는 ‘더 씬(The Scene)’(9월), 어린이 그림자연극 ‘핸드섀도 판타지 아니마레’(10월) 등 장르를 아우르는 순수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외 우수 작품도 초청된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1월), ‘어쩌면 해피엔딩’(3월), ‘안나 카레니나’(4월) 등 총 6편이 무대에 오른다.

야외광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을 접할 기회도 확대한다. 해외 유명 공연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스테이지 온 스크린’(9월 야외광장)과 인천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야외상설 무료 프로그램’(9월 회관 주변)을 마련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공연장의 정상 가동과 함께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사업의 핵심 축인 인천시립예술단도 본격적인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기획 방향을 반영한 창작 활동으로 공연장 안팎에서 시민과 만나며, 문화도시 인천의 예술적 기반을 다져간다. 올해 총 194건, 227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신임 예술감독 최수열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전략적으로 구성된 시즌 프로그램(1~12월)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도전 정신과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을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해 지역성과 예술적 성취를 함께 조명하고 창단 이후의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창단 60주년 기념 사업도 추진한다.


인천시립극단은 ‘인천’을 키워드로 한 창작극과 고전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한다. ‘니들이 인천을 알아?’(4월)와 ‘배웅’(9월)을 통해 지역의 서사와 인간 내면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고 음악극 ‘서푼짜리 오페라’(11월)로 레퍼토리의 폭을 넓힌다.

이 밖에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무용단,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다양한 창작 작품과 무대를 선보인다.

홍순미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수준 높은 기획공연과 창작 중심의 시립예술단 활동을 통해 인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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