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재성이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마인츠는 14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2-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마인츠는 리그 12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서 탈출하며 최하위를 벗어났다.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에츠, 시프가 최전방에서 골문을 사냥했고 베라츠치니그, 이재성, 사노, 아미리가 위드머가 허리를 받쳤다. 수비진은 코어, 벨, 다 코스타가 발을 맞췄고 수문장은 바츠였다.
경기 초반부터 이재성의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특유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부지런히 누볐고 최전방에 위협적인 패스도 여러 번 찔러주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인츠가 득점으로 도통 연결하지 못하며 0-0 흐름이 이어졌다.
수차례 시도 끝에 마인츠가 균형을 깼다. 선제골은 이재성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전반 30분 하이덴하임 골키퍼의 패스 실수로 이재성에게 볼이 건네졌다. 좌측 페널티 아크 부분에 있던 이재성은 오른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위드머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기선 제압한 마인츠는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고 후반 3분 아미리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한 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재성이 맹활약한 경기였다. 90분 동안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78%(29/37), 경합 성공 5회, 리커버리 4회, 수비적 행동 4회, 롱 패스 성공 2회,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수비와 빌드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 우니온 베를린전에 이어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올렸다.
근래 결정력이 물이 오른 모습이다. 최근 5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매섭게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프리시즌 당한 광대뼈 골절로 폼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으나 의구심을 깨뜨렸다. 이재성의 맹활약 속 마인츠는 시즌 초 최악의 부진을 벗어나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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