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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윤성준 "초6 때 구타 당해 실어증, 3년 만에 노래 불러"

조이뉴스24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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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성준이 실어증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윤성준, 온유, 손주본, 미선과 3승에 도전하는 한승헌이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성준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성준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로 나선 윤성준은 "안산의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고는 "어려서 실어증에 걸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야구부에서 심한 구타를 당했다. 더 큰 문제는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 병원에 입원해서 중2에 퇴원했다. 실어증은 낫지 않았다. 소리를 하려 해도 말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친구들은 말 못하는 장애인이라고 놀렸고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유일한 희망이 노래였다 그러다 보니 저도 가수가 되고 싶었다. 말도 못하는데 가수가 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노래를 계속 불렀다. 3년 만에 드디어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21살에 축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가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말은 여전히 못했다고. 그는 "결혼하고 예쁜 딸을 낳았다. 돌이 지날 무렵 걱정이 됐다. 아빠가 말을 못해 딸이 말을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됐다"라며 "딸을 위해 9개월째 책을 또박또박 읽으며 연습을 했다. 90% 정도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딸과 많은 이야기를 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가족 사랑을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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