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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

아이뉴스24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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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25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7930억달러 집계
AI 반도체 매출 비중 3분의 1… 2029년 50% 이상 전망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기준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3일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793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트너 집계에 따른 2025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상위 1~3위에 오른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챗GPT]

가트너 집계에 따른 2025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상위 1~3위에 오른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챗GPT]



인공지능(AI) 핵심 부품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매출 가운데 약 3분의 1이 AI 반도체에서 발생했다. 프로세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킹 칩이 성장의 중심에 섰다.

가트너는 “AI 반도체 매출 비중이 오는 2029년까지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체별 매출 순위에서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업계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3.9% 성장했다. 2위 삼성전자(DS부문)와의 매출 격차는 530억달러까지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다. 메모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비메모리 매출은 8%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반도체 매출은 730억달러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7.2% 증가한 610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위는 3위로 상승했다. AI 서버용 메모리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25년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 [사진=가트너]

2025년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 [사진=가트너]



반면 인텔은 점유율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로, 2021년 대비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제품별로는 2025년 HBM 매출이 300억달러를 넘어서며 D램 시장의 23%를 차지했다. AI 프로세서 매출은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가트너는 AI 인프라 투자가 2026년 1조3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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