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T스튜디오지니 |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이 진심과 함께 진실에 다가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 8화에서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마주한 맹세나(최수영)와 도라익(김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깊어진 관계만큼이나 진실에도 한발 성큼 다가섰다. 금보상(정만식)의 "감당할 수 있겠니?"라는 경고는 예측 불가의 소용돌이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8화 시청률은 전국 3.1%(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맹세나는 최재희(박정우)가 남긴 음성메시지에서 강우성(안우연) 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포착했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이 남기기엔 어딘가 석연치 않은 메시지와 함께, 범인이 바깥으로 도주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 그러나 최재희의 자백이 담긴 유서의 발견은 혼란을 안겼다.
쓰러진 도라익이 눈을 뜬 곳은 맹세나의 집이었다. 갈 곳 잃은 도라익은 다시 한번 맹세나를 찾았고, 자신을 지키다 잠든 맹세나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모두가 도라익을 범인으로 몰았던 세상은 한순간에 최재희로 향했고, 사고 차량에서 발견된 범행도구와 자백이 담긴 유서에도 도라익은 믿을 수 없었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라익은 맹세나를 따라나섰다. 자살이 아님을 암시하는 미심쩍은 단서 사이, 도라익은 최재희가 외진 곳을 찾은 이유를 알아챘다. 그곳은 골드보이즈의 시작이자,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장소였다. 그 시절을 따라가며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최재희 역시 그 기억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내가 사랑한 이들이 그 모든 기억 속에서 행복하길'이라는 진심을 담아 소원을 적는 모습은 마음 한구석을 쓰리게 했다.
그리고 맹세나와 도라익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진심을 확인했다. 폐장된 곳에 갇힌 두 사람은 솔직한 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다. '팬'이 된 이유를 묻는 도라익에 맹세나는 얼버무렸지만, 도라익이 과거 '빨간 모자'를 건넸던 기억을 떠올렸다. 맹세나를 살렸던 그날의 위로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아프다는 투정을 부릴 수도 없는 비참했던 어느 날, 도라익 역시 맹세나로부터 위로를 받았다. 도라익은 맹세나의 눈물로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의 닿을 수 있음을 깨달았던 기억을 전했다. 이어 "내가 빛날 때 가장 기뻐해 주고, 힘들 때 늘 곁을 지켜줘서. 나를 잊지 않고 지켜봐 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진심은 애틋하고도 설렜다.
맹세나는 최재희가 묵었던 호텔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날 밤 최재희를 목격한 인물이 나타난 것. 누군가와 다투는 듯 통화했다는 진술과 함께, 그 상대가 '대표'였다는 사실은 사건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넣었다. 도라익은 금보상이 강우성, 최재희와 무슨 통화를 했으며 어째서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 대답은 의외였다. 도라익이 다칠까 전하지 않았다는 것. 이어 "어떤 진실은 알게 되는 순간, 견뎌야 할 고통까지 따라온다. 정말 그 진실을 감당할 수 있겠니?"라고 경고했다. 과연 금보상이 숨기고 있던 판도라의 상자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그날'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9화는 19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