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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 침체' 작년 건설·제조업 취업자 20만명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정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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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연간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수는 19만여명 늘었지만
상당수는 고령층, 보건·복지분야
건설·제조업 20개월, 18개월째 감소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지난해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많이 일하는 건설·제조업에서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 정보 게시판 모습. 연합뉴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지난해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많이 일하는 건설·제조업에서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 정보 게시판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많이 일하는 건설·제조업에서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신규 채용도 위축된 영향이다.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0%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2년 연속 가장 낮은 수준인 10만명대 증가다.

청·장년들이 일할 만한 건설업 취업자는 12만5000명, 제조업은 7만3000명이 줄었다. 전년보다 각각 6.1%, 7.2%나 감소한 규모다.

전체 취업자 수를 견인한 것은 노인층으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3만7000명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15~64세 취업자 수는 14만8000명, 15~29세는 17만8000명 줄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8%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같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6.1%로 전년보다 0.2%p 올랐다.


지난해 12월 기준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만8000명 늘었다.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가 똑같이 6만3000명 씩 줄었는데, 각각 20개월, 18개월 연속 감소다.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보다 0.2%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월보다 0.4%p 떨어졌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보다 0.3%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6.2%로 0.3%p 올랐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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