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글로벌 제공> |
의약품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내 허가 의약정보를 자연어로 질의하고, 근거 중심의 결과를 제공하는 AI 의약정보 서비스 ‘Dr.DI(Doctor Drug Intelligenc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Dr.DI는 단순한 의약품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사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사용자의 질문을 해석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의약정보 서비스다.
Dr.DI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돼 온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Dr.DI는 검증되지 않은 웹 데이터 학습을 철저히 배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사항과 원스글로벌의 근거 기반(Evidence-based) 학술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출처와 근거가 명확히 검증된 정보만을 학습·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유 생성 방식이 아닌 자체 정보 처리 로직을 적용해 근거 범위를 벗어난 추론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제한했다. 이러한 구조는 약 3억 건 규모로 축적된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답변 생성에는 국내 허가 기준에 따라 검증·표준화된 데이터셋만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방대한 텍스트 문서를 직접 탐색하지 않고도 핵심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임상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원스글로벌의 내부 실증 테스트 결과, Dr.DI 활용 시 의료진과 약사가 확인해야 하는 텍스트 분량은 평균 79% 감소했으며, 정보 탐색 시간은 약 62%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트포민 서방정을 복용 중인 환자의 신기능 수치(eGFR)와 조영제 촬영 여부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실무에서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Dr.DI는 국내 허가사항에 부합하는 복약 중단 기준과 주의사항을 근거와 함께 제시해 정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Dr.DI 출시와 함께 업데이트된 차세대 의약정보 플랫폼 ‘커넥트디아이플러스(ConnectDI+)’는 기존 의약정보 검색 환경에서 Dr.DI 기능을 함께 제공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이미지 기반 약 식별, 소아 약용량 자동 계산기(Pediatric Dose Calculator) 등 진료·조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된다.
원스글로벌은 제품정보를 넘어 방대한 의약품 성분정보를 자체 구축해 왔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월터스 클루어(Wolters Kluwer)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Medi-Span, UpToDate 등 검증된 임상 콘텐츠와의 연계 협력 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Dr.DI는 국내 허가 의약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근거를 요약해 실제 임상 활용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원스글로벌은 이러한 접근을 통해 국내 의료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한국형 Open Evidence’ 모델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Dr.DI는 단순한 의료 정보 검색을 넘어, 의료진과 환자가 근거 중심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원스글로벌이 축적해 온 데이터 경쟁력과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의약정보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끌고,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