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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후부와 최전방 GOP에 깨끗한 용수 공급

헤럴드경제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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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육군 2군단 등과 모래샘 조성 협약
오염물질 걸러 안정적으로 용수 공급 역할
워터 포지티브 사업 일환
강원도 춘천에 설치된 모래샘 모습.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강원도 춘천에 설치된 모래샘 모습.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육군 2군단과 함께 강원도 최전방 경계초소(GOP)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사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육군 2군단 사령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 화천군 최전방 경계초소(GOP) 인근에 모래샘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래샘은 물이 스며들기 어려운 기반암 위에 모래층을 쌓아 만든 지하저류지 구조물이다. 오염물질을 걸러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워터 포지티브’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기업이 사용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물 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래샘 조성 사업비를 분담하고, 육군 2군단은 모래샘 부지제공 및 인허가 지원, 시설 유지관리를 맡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기초조사 및 설계시공을 전담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7년 하반기 중으로 모래샘 설치사업이 마무리되면 물 복원랑을 인증할 예정이다.

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모래샘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시대 산간오지의 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며 “기업의 워터 포지티브 실천으로, 지역의 물 환원은 물론 민관이 함께 물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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