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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된 옛 칠곡군 왜관주조장, 주차장으로 탈바꿈

뉴시스 박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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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팀장 선후배 적극 행정 '눈에 띄네'
[칠곡=뉴시스] 주먹 인사로 협업을 상징하는 두 팀장. 전찬웅(오른쪽), 문세영 팀장. (사진=칠곡군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주먹 인사로 협업을 상징하는 두 팀장. 전찬웅(오른쪽), 문세영 팀장. (사진=칠곡군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폐건물이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20년 방치된 공간이 영남대 토목과 선·후배인 군청 도시계획과 두 공무원의 적극 행정으로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됐다.

최근 운영을 시작한 '옛 왜관주조장 공영주차장'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과거 주조장이 있던 자리지만 폐업 이후 장기간 비워져 악취·쓰레기 민원이 이어졌고, 도시 미관 저해 요소로 지적돼 왔다.

민간 소유지여서 활용 논의가 쉽지 않았던 곳이다.

전환점은 2024년 후배 문세영(47) 팀장의 현장 방문이었다.


그는 도로 개설을 검토하던 중 주차장 조성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소유주 설득에 나섰다.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접촉을 이어가던 중 지난해 초 "주차장으로 활용해도 된다"는 동의를 받아냈고, 이 공로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뒤이어 부임한 선배 전찬웅(49) 팀장은 인접 토지가 소유자 가족 명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협의에 들어갔다.


가족들도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면적이 확대됐고, 주차장은 총 1663㎡(약 500평), 63면 규모로 완성됐다.

[칠곡=뉴시스] 왜관 주차장 부지. (사진=칠곡군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왜관 주차장 부지. (사진=칠곡군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팀장은 모두 영남대 토목과 출신으로, 선후배가 시차를 두고 같은 업무를 이어받아 하나의 사업을 완성한 사례다.

문 팀장이 활용 기반을 만들었고, 전 팀장이 확장·조성을 마무리했다.


운영 이후 주차장은 상가·주거지역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달 말 준공되는 '행정문화복합플랫폼'과 인접해 향후 방문객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지는 토지 소유주가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칠곡군은 철거와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치된 사유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해 원도심 주차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활용이 어려웠던 민간 부지를 공공시설로 전환하기까지 담당자들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다.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원도심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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