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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10명 중 7명 "中 희토류 등 수출통제, 경제 영향 우려"

뉴스1 윤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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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여론조사



희토류 광물 샘플 ⓒ 로이터=뉴스1 ⓒ News1 구경진 기자

희토류 광물 샘플 ⓒ 로이터=뉴스1 ⓒ News1 구경진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일본 국민의 약 70%는 중국이 발표한 대(對)일본 수출 규제 강화가 자국 경제에 끼칠 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HK는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213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보도했다.

일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대상에 희토류 등이 포함될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일본 경제에 영향이 있을 것을 우려하는지를 물은 결과 '매우 우려한다'가 26%,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가 41%, '그다지 우려하지 않는다'가 19%,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가 6%였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일본에 줄곧 날을 세워 왔다. 지난 6일에는 모든 이중용도 품목(민간·군사용으로 모두 사용되는 품목)에 대해 일본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때 희토류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중용도 품목에 이미 상당수 희토류가 포함돼 있어 희토류 및 전략 광물의 일본 수출을 엄격하게 판단해 사실상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됐다.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가 유지될 경우 연간 약 170억 달러(약 24조 72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군사 작전을 실시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의 외교적 노력 등 대응과 관련해서는 '매우 적절하다'가 10%, '어느 정도 적절하다'가 44%,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가 27%, '전혀 적절하지 않다'가 8%였다.

이번 사건이 국제 질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가 42%,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가 32%, '그다지 우려하고 있지 않다'가 13%, '전혀 우려하고 있지 않다'가 4%였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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