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정책의 당위성과 장점을 나열하면서 "반관세론자는 친중주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거들이 압도적으로 관세는 미국 소비자가 아닌 외국과 중개인들이 부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방 대법원의 관세 판결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선 "중국이 중심이 된 사람들에 의해 제기된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이길 것이고,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요람'이라 불린 디트로이트에서 한 연설에 걸맞게 "나는 정신 나간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고 내연기관에 대한 전쟁을 완전히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 미국인을 고용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중국을 들어오게 하고, 일본을 들어오게 하자"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내 공장 설립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에 우리의 의료보험 부담 완화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또 해당 프레임워크가 "수백만 명의 보험료를 낮추고 약값을 인하하며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미국과 전 세계의 보험사들에 정직과 책임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말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미국인들의 의료보험 부담 폭등으로 인해 불만이 커지자 새로운 의료보험 보조금 방안을 내놓겠다는 취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로 인한 보조금으로 보험사만 배를 채웠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그 돈이 국민에게 직접 가길 바라고, 국민이 자신에게 맞는 의료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음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주택 정책에 대한 훨씬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택 소유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이 집을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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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