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 트란지스카. 사진 | 야콥 트란지스카 SNS |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했다. 야콥 트란지스카(25)가 주인공이다.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이 최전방 공격수 트란지스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쳐 사실상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트란지스카는 2001년생으로 189㎝ 신장을 보유한 장신 공격수다. 주로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고, 오스트리아와 체코 리그 경험도 있다. 포항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독일 3부리그 슈바인푸르트 05에서 뛰었다. 지난시즌 리그 17경기 4골을 기록했다.
트란지스카는 정통 스트라이커 유형은 아니다. 출전 수가 적지만 측면 공격수를 본 적도 있다. 2선까지 내려와 공을 받고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은 물론 드리블 돌파 능력도 갖췄다. 속도도 준수해 역습에도 활용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란지스카는 곧장 포항의 전지훈련지인 인도네시아 발리로 합류하는 만큼, 박 감독과 포항의 축구와 전술에 얼마나 녹아드느냐가 관건이다. 첫 아시아 무대와 K리그 적응도 필요하다.
트란지스카는 일본 J리그 제안을 거절하고 일단 잔류한 이호재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 포항은 이호재가 붙박이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조상혁, 안재준도 최전방에 배치될 수 있는 자원이다. 또 유럽 무대 진출을 목표로 삼은 이호재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하는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
포항은 이번시즌 초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16강에 나서고, 후반기에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전북현대) 이 이탈했으나 김승호, 니시야 켄토, 김용학 등 알짜 자원들을 대거 데려왔다. 여기에 조르지, 주닝요에 부상에서 회복한 완델손도 힘을 보탠다. 트란지스카가 합류해 시너지를 낸다면 포항은 더욱더 무서워질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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