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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계약심사로 예산 114억 절감

뉴스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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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11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설계 내역의 과다 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과 공공사업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시는 2025년 계약심사 대상 총 662건, 4139억 원 가운데 공사 179건, 1991억 원을 심사해 68억 원을 절감했다.

또 용역·물품 등 483건, 2148억 원을 심사해 46억 원 절감 등 전체 심사 요청액 대비 약 2.7%인 114억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 건수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물품 분야가 242건(3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역 236건(35.6%), 공사 179건(27.0%), 설계 변경 5건(0.8%) 순이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사업에서 재료비에 포함돼 있던 공기조화기를 관급 자재로 전환하고, 철강설을 재료비에서 제외해 원가계산서를 재작성함으로써 2억 349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문수데시앙 2단지 지하주차장 도장공사에서는 에폭시 라이닝 두께를 2㎜로 적용하고 칠공사 퍼티를 삭제해 1억 5500만 원을 절감했다. 절감률 또한 22%를 달성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남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에서는 차량 운행비와 현지 사무원 투입 계획을 조정해 2억 2000만 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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