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서부지법 폭동 배후' 전광훈, 구속…"좌파 대통령만 나를 구속" 강변

프레시안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원문보기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서울서부지법 폭동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구속됐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를 받은 전 목사를 상대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심사한 결과 전 목사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목사는 작년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킬 당시 이를 조장한 혐의를 받았다. 전 목사가 종교적 신앙심을 무기로 신도들을 가스라이팅하고 극우 유튜버 등에게 자금을 지원해 폭력 시위를 부추겼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전 목사를 불구속 수사할 경우 자신이 꾸린 조직인 '자유마을'이나 해외로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 목사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약 1년여 만에 구속됐다. 전 목사가 구속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7일 전 목사와 극우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 등을 대상으로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검찰은 둘 중 전 목사의 구속영장만 청구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전 목사를 포함해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2명 등 총 141명을 재판에 넘겼다.

한편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출석 전 기자회견을 연 전 목사는 "우파 대통령일 때는 한 번도 저에 대해 시비를 걸거나 고소한 게 없는데, 좌파 대통령만 되면 나를 구속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은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가 아니라고도 전 목사는 강변했다.

그는 "서부 사태에서 창문 부수고 그런 건 우리 팀이 아니고 다른 팀이다. 광화문에서 나를 욕하던 사람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홈플러스 사태
    홈플러스 사태
  2. 2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3. 3이수지 아나운서
    이수지 아나운서
  4. 4강은비 학교폭력 고백
    강은비 학교폭력 고백
  5. 5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