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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수입물가 0.7%↑…6개월 연속 올랐다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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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금속제품 3.8%↑·기계및장비 0.8%↑·화학제품 0.7%↑
수출물가도 1.1% 상승…여섯 달째 오름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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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또 올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2.39로, 11월(141.47)보다 0.7% 상승했다.

전월 대비 6개월 연속 상승으로,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 기간 상승이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1.0%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0.7%, 0.4% 각각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는 1차금속제품(3.8%), 기계및장비(0.8%), 화학제품(0.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 등이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전월 64.47달러에서 지난달 62.05달러로 3.8% 하락한 반면,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57.77원에서 1,467.40원으로 0.7% 상승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139.42)보다 1.1% 높은 140.93으로 집계됐다. 여섯 달째 오름세다.


농림수산품이 0.4% 내렸고,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1.1%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1차 금속제품(5.3%),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7%), 운송장비(0.9%), 화학제품(0.8%)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순상품교역조건지수(98.30)는 1년 전보다 5.4% 상승했다. 수출 가격이 2.6% 올랐지만, 수입 가격은 2.6% 내린 결과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 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조건지수(139.47)도 수출물량지수(11.9%)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5.4%)가 모두 올라 1년 전보다 17.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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