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씨벤트는 지난달 약 7억달러를 들여 AI 비디오 콘텐츠 플랫폼 회사 ‘골드캐스트’(Goldcast)와 AI 기반 웨비나·디지털 참여 플랫폼 기업 ‘온24’(ON24)를 품에 안았다. 골드캐스트엔 약 3억달러, 온24 인수엔 이보다 많은 4억달러를 투입했다.
미국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씨벤트는 행사 기획과 마케팅, 세일즈 등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스 테크 회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DX) 바람을 타고 급성장한 씨벤트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 기업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인수하며 AX(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B2B 상담 스케줄링 서비스 회사 ‘지플로우’(Jifflenow), AI 기반 벤더 소싱 서비스 회사 ‘리포지트’(Reposite), 포춘 1000대 기업 60곳 이상을 고객사로 둔 필드 마케팅 플랫폼 ‘스플래시’(Splash) 등이 대표적이다.
씨벤트가 이번에 인수한 골드캐스트는 라이브 이벤트 영상을 재가공해 SNS 콘텐츠로 전환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해 딜로이트가 선정한 북미 지역 기술 고성장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온24는 기업체 대상 웨비나와 디지털 참여 플랫폼 서비스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만 실적이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씨벤트 측은 “한 번의 행사로 마케팅 효과를 더 다양하고, 더 오랫동안 낼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