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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수입물가 6개월째 올라… 2021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

조선비즈 최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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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0.7% 오르면서 6개월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2.39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며 2021년 5월~10월(6개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0.2%)을 중심으로 0.1% 올랐고, 중간재가 1차 금속제품(3.8%), 기계및장비(0.8%) 등의 오름세에 힘입어 1% 뛰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7%, 0.4%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기타귀금속정련품(13.6%), 암모니아(11.6%), 동광석(10%), 동정련품(8.7%)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전월대비 3.8%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1월 평균 1457.77원에서 12월 1467.4원으로 0.7% 상승하면서 물가가 뛰었다고 했다.

12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40.93으로, 11월 대비 1.1% 상승했다. 수출물가도 6개월 연속 올랐다.

공산품 가격이 1차 금속제품(5.3%)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2.7%)를 중심으로 1.1% 올랐고, 농림수산품은 0.4%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은괴가 27.7%, 동정련품이 10.4%, 테레프탈산이 4.5% 뛰었다. 반면 경유는 9.9%, 제트유는 5.7% 하락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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