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출산 당일 술 약속 갔다 밤새워버린 남편 "아내에게 용서받을 수 없나요"

뉴스1 신초롱 기자
원문보기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출산 당일 술 약속에 나갔다가 만취해 연락 두절됐던 남편이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출산 당일 남편이 술 약속 가서 잠수탔어요 | 남과 여 | 13-2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자는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와 신혼도 없이 바로 임신하게 됐다. 아내는 홀몸도 아니라서 힘들 법도 한데 저의 술 약속과 여행까지 흔쾌히 허락해 주며 많이 이해심이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아내의 믿음을 제가 산산조각 내버렸다.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20년 지기 친구의 미국 파견 소식을 듣고 술자리에 나가게 됐고, 20년 지기 친구들을 만난 날 너무 반가운 나머지 술을 절제하지 못해 (만식인)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모임 도중에도 아내와 간간이 연락했으나 갑자기 술에 취했고, 휴대전화 배터리가 다 된 줄도 모른 채 친구네 집에서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휴대전화를 켜보니 수십 개의 부재중 전화와 카톡이 쌓여 있었다. 아내는 "어디야? 왜 핸드폰이 꺼져 있어? 왜 연락이 계속 안 돼?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병원 바로 가봐야 할 것 같아", "연락 보는 대로 병원으로 와. 나 수술까지 다 했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아내의 연락을 보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왔지만 이미 아내는 혼자 딸을 낳은 상태였다. 사연자는 "정말 잘못했어. 한 번만 용서해 줘"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아내는 "넌 아빠 될 자격도 없는 사람이야. 같이 있는 것도 불쾌하니까 당장 나가"라며 등을 돌렸고, "앞으로 내 눈앞에 나타날 생각조차 하지 마"라면서 아직까지 사연자를 외면하고 있다.

A 씨는 "아내와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은 "이거 너무 크다. 진짜 큰 사건이다"라고 했고, 조충현도 "최악이다 진짜"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출장을 갔었다든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같이 못 있는 거면 그래도 서운할 판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유인석은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앞으로 잘해야 한다"라고 했고, 조충현은 "출산은 생사를 넘나드는 일이다. 앞으로 15년 정도는 금주하세요"라고 조언했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4. 4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5. 5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