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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우디 벤치 선수가 바르셀로나 이적했다'…연봉까지 일부 부담 '충격 행보'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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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주앙 칸셀루의 FC바르셀로나 이적이 화제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칸셀루가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 선수가 됐다. 칸셀루는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대로 활약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날개를 달았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 초반에는 카일 워커와의 경쟁에서 밀렸는데 그것이 터닝 포인트였다. 펩 감독은 칸셀루에게 인버티드 윙백 역할을 맡겼고, 칸셀루는 특유의 공격력을 마음껏 뽐내며 '공격하는 수비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수비력이 문제가 됐고, 펩 감독은 칸셀루를 벤치로 내렸다. 칸셀루는 곧바로 불만을 표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에서 차례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맨시티 임대 복귀 이후에도 자리는 없었고, 원했던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도 무산됐다.

칸셀루가 택한 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알 힐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칸셀루는 부활했다. 공식전 34경기 2골 10도움을 올릴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시작되며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새로 부임한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칸셀루를 벤치로 전락시켰다. 실제로 인자기 감독은 지난 9월부터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칸셀루를 외면하기 시작,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기용하지 않았다. 칸셀루가 나설 수 있던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뿐이었다.

결국 수비 보강이 시급했던 바르셀로나가 다시 칸셀루를 임대로 영입했다. 영국 '골닷컴'은 "알 힐랄 입장에서는 막대한 돈을 투자한 결과치고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말이다. 실패로 남았다. 잦은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인자기 감독 역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을 빠르게 내렸다. 알 힐랄 입장에서는 바르셀로나가 그의 연봉 일부를 부담해 주기로 한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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