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시코 ESPN |
[포포투=김아인]
멕시코 현지 매체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베이스캠프로 활용될 장소가 소개됐다. 홍명보호가 머물 베이스캠프 후보지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ESPN'은 13일(한국시간)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각국 국가대표팀 베이스캠프로 쓰일 위치와 시설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최초로 48개국이 본선에 참가하며, 세 나라에서 공동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서 베이스캠프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FIFA에서 요구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매우 까다로운 요건에 따라 베이스캠프가 준비된다.
매체에 따르면, 먼저 FIFA에서는 기자회견장과 인터뷰 공간 등 베이스캠프 전 구역에 1,000MB(1기가)급 네트워크를 요구하고 있다. 엄격한 보안 조치는 물론 24시간 내내 SNS 접속, 영상 통화 등 모든 종류에서 빠른 인터넷 속도가 필수적이다.
사진=KFA |
여기에 이동이 편리해야 하는 점도 하나의 기준으로 뽑힌다. 베이스캠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국 대표팀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차로'가 확보되어야 한다. 인근 공항과 가까워야 하고 이동 중에는 팀의 안전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
훈련 내용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보안에도 철저해야 한다. FIFA 규정에서는 높이 2.5m의 보안 울타리를 설치하여 훈련 모습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잔디 규정도 엄격하다. FIFA에서만 승인하고 있는 잔디를 사용해야 하며, 해당 단지는 국가대표팀이 도착하기 28일 전부터 사용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잔디 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과 도구도 갖춰야 한다.
멕시코 내 위치한 베이스캠프는 총 13곳이다. FIFA는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48개국을 위해 총 66곳의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미국에만 51개의 훈련 캠프가 위치해 있고, 캐나다도 2곳을 갖고 있다. 각 나라 대표팀은 희망하는 베이스캠프를 FIFA에 제출했고, FIFA에서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홍명보호가 신청한 베이스캠프 후보지는 아카데미아 AGA, 베르데 바예가 유력하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0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2곳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FIF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A조에 배정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과 한 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1, 2차전 2경기를 모두 해발 1,571미터의 과달라하라에서 치르게 되면서 고지대 적응을 위해 과달라하라 지역 내 베이스캠프 2곳을 우선순위로 낙점했다.
사진=KFA |
'ESPN'이 공개한 FIFA 승인을 받은 멕시코 내 베이스캠프 명단을 살펴보면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곳은 딱 2곳인데, 아카데미아 AGA와 베르데 바예다. 아카데미아 AGA는 멕시코 최상위 리그 리가 MX 팀인 아틀라스, 베르데 바예는 치바스 과달라하라의 훈련 시설이다. FIFA에서 정한 우선순위 원칙은 조 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순으로 오는 16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멕시코에 위치한 나머지 베이스캠프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멕시코 축구협회), 뉴 하우스 오브 푸트볼(멕시코 축구협회), 엘 바리알(레이야도스), 에스타디오 이달고(파추카), 유니베르시다드 델 푸트볼(파추카), 라 로마, TSM 시설(산토스), 리비에라 마야 문 팔레스, 마야코바 페어몬트, 센트로 솔로이츠쿠인틀레,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 등이 있다. 멕시코시티, 톨루카, 몬테레이, 파추카, 칸쿤 등 멕시코 각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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