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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장 해임 수순…김형석 "부당"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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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기념관이 이르면 다음 주 기념관 사유화 논란을 빚은 김형석 관장 해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국가보훈부가 김 관장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해임 수순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김 관장은 감사가 부당하게 진행됐다며 해임이 의결될 경우 불복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립기념관 이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문진석, 송옥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독립기념관을 다시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으로 김형석 관장 해임을 안건으로 하는 이사회 소집을 공식 요구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국가보훈부가 공개한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김 관장이 편향된 역사관으로 국민적 분열을 초래하고, 기관을 사유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9월과 10월 특정감사를 벌인 보훈부는 총 14건의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며 독립기념관에 관련자 징계 10건 등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관장은 규정상 징계위원회를 통한 징계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여기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김 관장은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보훈부가 이를 기각하면서 감사 결과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관장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정관에 따라 이사회 소집 요구는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사회에서 감사 결과를 이유로 해임을 의결할 경우에는 '불복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제가 검토한 바로는 제가 법령이나 정관을 위반한 사실이 전혀 없고 또 제가 책임져야 할 만한 그런 위법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변할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지 않습니까?"

이사회는 이르면 다음 주 열릴 예정.

독립기념관 이사는 관장 포함 15명으로, 과반이 찬성하면 해임안은 통과되는데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6명에 광복회장과 보훈부 국장까지 최소 8명은 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해임 요구안이 통과되면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휘수]

#감사 #해임 #보훈부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독립기념관 #문진석 #김용만 #송옥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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