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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김병기 아파트 CCTV 확보 시도...'같은 라인' 구의원 조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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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의원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김 의원 아파트의 CCTV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의 측근으로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동작구의원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양측의 접촉 정황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병기 의원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동작구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사 시점도 관심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최근 김 의원이 거주 중인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내부 CCTV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서 2개 층을 사이에 두고 거주 중인 동작구의원 이 모 씨와의 접촉 정황을 살펴보려는 목적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지난주 아파트를 방문해 협조 요청문을 제시하고 CCTV와 함께 두 사람의 입주자 카드와 차량 등록증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천 헌금부터 차남의 숭실대 편입 청탁까지, 이 씨는 김 의원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의 주요 대목마다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앞서 공개된 탄원서에서 이 씨는 2020년 다른 구의원으로부터 1천만 원을 받아 김 의원 부인에게 전달하고 수개월 뒤 대신 돌려준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김 의원의 전 보좌진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22년 이 씨가 김 의원 차남과 함께 직접 숭실대에 방문해 편입 관련 정보를 알아봤고, 입시 브로커와 영상통화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의원인 이 씨가 사실상 김 의원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은 아파트 CCTV에 담긴 동선과 접촉 시점 등을 확인하며 실제 이 씨가 금품 전달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비위 의혹에 깊이 관여할 정도로 김 의원 부부와 가깝게 지냈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CCTV 보관 기간이 한 달 남짓이라 영상이 충분히 남아 있을지 미지수고, 비밀번호도 분실된 것으로 파악돼 실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 씨 역시 김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고발돼 조만간 소환 조사가 이뤄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혐의를 입증할 명확한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준
디자인: 정은옥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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