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 / 사진=KBL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5-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1승 21패를 기록, 삼성(10승 21패)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위닝샷을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존 이그부누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30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압도했다. 서명진이 시작부터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이그부누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삼성은 한호빈의 3점포가 나왔으나 현대모비스가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25-1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이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칸터가 골밑에서 날뛰면서 격차를 좁혀나갔고, 이관희와 한호빈도 지원 사격하면서 순식간에 2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일격을 허용한 모비스는 쿼터 막판 이도현의 3점포와 서명진의 자유투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으나 삼성이 32-39까지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이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구탕의 3점포와 박승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현댐대모비스는 조한진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은 데 이어 박무빈의 3점까지 터졌으나 삼성이 이관희와 칸터의 득점으로 54-59로 조금 더 격차를 좁힌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도 치열했다. 삼성이 한호빈과 최현민이 외곽에서, 칸터가 골밑에서 계속해서 점수를 만들어내며 1점 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과 조한진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으나 칸터가 연속 득점과 함께 앤드원까지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엔 서명진이 있었다. 서명진은 1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3점포를 터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삼성은 마지막 한호빈의 턴오버가 나오면서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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