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관세청도 '환율 방어전'...달러 빼돌린 기업 외환검사

YTN
원문보기

[앵커]
정부의 환율 잡기 총력전에도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가운데 관세청까지 환율 방어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고환율을 틈타 달러를 해외로 빼돌리는 수출 기업을 상대로 전방위 조사에 들어갑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에 법인과 지사를 둔 한 복합운송업체는 해외 거래처에서 130억 원어치 달러 운송 대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대금을 국내로 회수하지 않고 해외 지사에 유보했다가 외환 당국에 신고 없이 해외 채무변제에 썼습니다.

외환거래법상 신고 의무 위반입니다.

지난해 은행을 통해 지급·수령된 무역대금과 세관에 신고된 수출입 금액 간 차이는 2천900억 달러, 427조 원에 달합니다.


최근 5년 중 최대치입니다.

이에 관세청이 고환율을 틈타 달러를 해외로 빼돌리는 수출기업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섭니다.

무역대금과 세관 신고 금액 간 차이가 크다고 판단되는 1,1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검사에 나섭니다.


[이종욱 / 관세청 차장 : 증빙 자료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건건이 하나씩 한번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소명이 부족하거나 또는 어떤 범죄의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바로 수사로 전환해서….]

이와 함께 가상자산 등 대체 수단을 통한 무역대금 결제로 달러 유동성 확대를 막거나,

수·출입 가격을 허위 신고해 외화를 해외로 부당 유출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합니다.

또 환율 안정화 때까지 단속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외환검사에서는 조사 대상 104개 기업 가운데 대부분인 97%에서 불법 외환거래가 적발됐고 적발 금액은 2조 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리 경제로 흘러들어오는 외화의 절반 가까이가 무역대금인 만큼 관세청은 불법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볼 방침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정하림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내란 음모 사건
    내란 음모 사건
  2. 2전광훈 구속 서부지법
    전광훈 구속 서부지법
  3. 3U-23 아시안컵 8강
    U-23 아시안컵 8강
  4. 4이병헌 이민정 딸
    이병헌 이민정 딸
  5. 5임시완 과부하
    임시완 과부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