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찰 소환 불응' 쿠팡 로저스 대표 해외 출국...경찰 '입국 시 통보' 조치

아주경제 김윤섭 기자
원문보기
"예정된 출장… 경찰에 출석 의사 전달"
경찰, 주요 수사 대상자들에 출입국 조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의혹으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TF(태스크포스)는 로저스 대표에 대한 입국 시 통보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로저스 대표에 대한 입국 시 출국정지 여부는 검토 중이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달 국회의 쿠팡 연석 청문회 직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셀프 조사' 발표와 관련해 지난 1일 로저스 대표 측에 5일 출석을 요구했다. 1차 출석 요구는 로저스 대표의 출국 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스 대표 측이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경찰은 지난 7일부터 이달 중순 중 특정일을 염두에 두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의 출국과 관련해 "예정된 출장 일정"이라며 "이미 경찰에 협력 및 출석할 의사를 전달했으며 경찰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 외에도 김범석 쿠팡Inc 의장, 박대준 전 쿠팡 대표 등 쿠팡 주요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 입국 시 통보요청과 출국금지 등 출입국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현재까지 증거물 분석 결과 정보 유출 규모가 앞서 쿠팡이 자체 조사로 발표한 규모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자료 유출 범위와 관련해 쿠팡 측에서 3천건 정도를 이야기했는데 분석이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 그보다는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뿐 아니라 산업재해 은폐 등 각종 의혹으로 고발돼 주요 관련자들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쿠팡 종합TF를 출범하고 관련 의혹을 모두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