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대표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와 조직을 정리하며 이른바 ‘군살 빼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투자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자산 매각과 브랜드 정리, 조직 슬림화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비핵심 자산과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6개 부동산 자산에 대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비핵심 자산과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6개 부동산 자산에 대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매각 대상은 지방 사옥 4곳과 물류창고 2곳으로, 모두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약 1500억 원 안팎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전략적 자산을 재배치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사업 구조 조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얼굴 색상 측정 등 톤워크의 독자적인 기술을 헤라와 라네즈 등 대표 브랜드에 적용해 왔습니다.
2년 만에 톤워크 브랜드를 종료하는 대신, 메가 브랜드에 이식해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등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재정비하겠다는 계획.
이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전사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효율성이 떨어진 국내 오프라인 영업 조직과 지원 부서를 정비하는 겁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부진과 해외 시장의 기대감이라는 변화와 맞닿아 있습니다.
지난해 K-뷰티 수출이 1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과 달리, 내수 시장은 소비 위축이 이어지며 대형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
체질 개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아모레퍼시픽이 슬림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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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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