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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CJ, 최대 1500억 회사채 발행…계열사까지 ‘연초 러시’

이데일리 김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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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CJ부터 제일제당·대한통운·ENM까지
CJ그룹, 내달까지 1조4000억 규모 발행 예정
"주력 계열사 기반으로 안정적 사업기반 갖춰"
이 기사는 2026년01월13일 16시42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CJ그룹 지주사인 CJ(001040)가 최대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주요 계열사들도 발행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CJ그룹은 내달까지 약 1조4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전망인 가운데 연초효과로 잇달아 흥행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 그룹 지주사인 CJ는 내달 2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3년물 1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한도를 열어놨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희망 금리 밴드는 만기별 개별 민평 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CJ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회사채 발행 계획을 확정했다. 이달에는 CJ제일제당(097950)(AA0), CJ대한통운(000120)(AA-)이, 내달에는 CJ ENM(035760)(AA-)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지주사인 CJ를 포함한 4곳의 발행 예정 금액은 8000억원에서 1조4500억원 사이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은 3년물, 5년물 등으로 만기를 구성해 총 2500억원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은 이달 19일 예정됐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이어 CJ대한통운은 2년물, 3년물, 5년물 등으로 총 2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5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전망이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달 4일 발행할 예정이다.


CJ ENM은 2년물, 3년물 5년물 등 2000억원에서 최대 3000억원까지 회사채 발행 계획을 세웠다. 내달 9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9일 발행할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CJ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CJ그룹의 지주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안정적이고, 그룹의 다각화된 사업구성과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단 평가다.

구정원 한국신용평가 선임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그룹 주력사인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 등은 업계 내 선두의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금창출력과 보유 자산에 기반한 계열 전반의 재무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이라며 “주력 계열사들 간의 사업리스크 상관성이 낮고 지배구조나 규제 환경에 따른 위험 분산 수준이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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