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 수장이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오는 5월 퇴임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1일(현지시간) 동영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공개적으로 맞섰습니다.
연방정부와 연준 수장의 충돌이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여당인 공화당 진영에서도 제기되면서 사태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이날 저녁 파월 의장은 2분짜리 긴급 영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의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법무부의 조사 대상이 돼 대배심 소환장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는데요.
그러나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문제는 구실일 뿐, 이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저항하던 자신을 향한 '보복'이자 '압박' 성격이라는 게 파월 의장의 판단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것들은 구실"이라면서 "형사 기소 위협은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기보다 공공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방향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 왔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연준의 독립성과 통화정책의 중립성'이라는 가치를 배격한 채 노골적인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가 1%까지 낮아져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파월 의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 행보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이 자신을 향한 '사법적 위협'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송해정
영상: 로이터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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