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중에 1,470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말 당국의 고강도 개입 후 1,420원대까지 급락했던 환율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외환시장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에 4,680선을 넘어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환율과 증시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올해 들어서 환율 상승세가 심상치가 않은데 현재는 얼마인가요?
[기자]
현재는 1,468원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정부의 고강도 개입 이후 환율이 1,480원대에서 1,420원대까지 하락했다가 1,440원대에 머물렀었는데 최근 다시 고개를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어제도 장중에 1,470원을 잠깐 넘었었는데 오늘 또다시 1,470원을 넘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8원으로 출발해 1,473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지난해 말엔 원화만 유독 약세였는데 최근엔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와 그린란드 매입 문제, 이란의 반정부 시위 등 지정학적 불안이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다카이치 내각의 재정확대 정책이 엔화 약세를 불러오면서 원화가 이에 동조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환당국이 이른바 서학개미 국내 유턴을 위한 양도세 비과세 등 유인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도는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은 19억 4,200만 달러로 지난 2011년 이후 최대치에 달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고강도 개입으로 환율이 하락하면서 오히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가 불어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초 들어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늘어난 점도 환율 상승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불안한데 코스피는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외환시장과 증시의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오늘도 종가 기준 신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피는 0.8% 오른 4,662로 출발해 장 초반 4,68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이지만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약세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 출발 후 상승세가 꺾여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9% 이상 올라 사상 처음 40만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 이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연말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자율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픽스홀딩스 등 바이오주 그리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조선과 방산주도 강세입니다.
코스닥도 0.5% 오른 954로 개장해 혼조세 후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입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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