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하트맨' 권상우가 아역 배우와 찐 부녀 케미 비결을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트맨'의 주연배우 권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 분)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500만을 돌파한 '청년경찰',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등을 선보인 제작사 무비락의 작품으로, 코미디 장르 히트맨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만났고, 첫사랑 분위기로 컴백한 문채원, 매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지환, 신스틸러 표지훈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극 중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승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레전드 첫사랑 보나가 등장하고,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순식간에 되살아나며 일상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캐릭터다. 20대 록밴드 보컬부터 40대 돌싱 파파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최원섭 감독과 '히트맨'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재회하며 또 하나의 믿고 보는 조합 탄생을 알린다. 두 사람의 전작 '히트맨1'은 240만 명, '히트맨2'는 254만 명을 각각 동원한 바 있다.
권상우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내가 기본적으로 잘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전작 감독님과 작업이라서 주저하지 않고 결정했다"며 "제작사 통해서 책을 받았고, 최원섭 감독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책이 재밌어서 바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역 배우와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권상우는 "기술시사 하고 개봉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과물이 잘 나왔구나' 싶었다. 언론시사회를 비롯해 일반 관객들 빈응이 아역에 대한 반응이 좋더라. 아역이 나올 때 빵빵 터지고, 냉정하게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입소문 플러스 아역의 연기로 뭔가 관객들을 빨아들일 것 같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딸바보 캐릭터를 온 몸으로 표현했는데, "지문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입을 맞추고 이런 건 현장에서 나오는 것 같다. 버릇처럼 당연히 실제 아빠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들이 있다. 아무래도 총각 배우들이 하는 것보단 당연히 더 자연스럽게 나오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역이 권상우 씨를 잘 따랐나?"라는 질문에 "그 친구가 현장에서도 얌전하고, 소위 나대고 그러지 않았다. 너무 예쁜 그 나이대 아이처럼 보였고 연기도 그렇게 했다. 꾸밈없는 모습이라서 공감이 되지 않았아 생각한다. 영화 때문에 만났는데도 잘 예쁘게 컸더라. 그게 그 친구의 성품인 것 같다. 그 모습이 영화에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손태영과 딸 등 가족들이 한국에 왔다가 최근 미국에 돌아갔다고. 그는 "미국 간 지 얼마 안 됐다. 미국은 애들 방학이 짧더라. 홍보 막 시작할 때 갔다. 영화가 잘되면 내가 미국에 늦게 가는 거고, 결과가 안 좋으면 나도 바로 미국에 갈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해 첫 코미디 작품인 '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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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