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흉기로 중학생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과 중학생은 처음 보는 사이였는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화장품 매장 안으로 50대 남성 A 씨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손에는 흉기를 쥐고 있습니다.
흉기를 든 채 화장품 매장 주인과 대화를 나누던 A 씨는 흉기를 계산대에 내려놓고 매장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더니 중학생 한 명을 데리고 들어옵니다.
흉기를 다시 집어 든 A 씨는 중학생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휘두르기 시작하고, 겁에 질린 듯한 학생은 뒷걸음질하며 계산대 안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누군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 계속되다가 돌연 A 씨가 흉기를 바닥에 떨굽니다.
화장품 매장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겁니다.
특수협박으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진술 거부할 수 있으며….
흉기 소동은 다행히 위협으로 끝나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A 씨와 피해 학생은 처음 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 범행 당일 집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편집 : 한우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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