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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남편 일 안 한다고 욕먹어..독일서 돈 많이 벌었는데 미안"

스포츠조선 조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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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남편에 대한 악플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13일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김혜선·스테판 지겔 부부가 출연했다.

김혜선은 스테판과 독일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혜선은 당시 독일로 떠났던 이유에 대해 "'개그콘서트'의 '최종병기 그녀' 코너를 하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운동 좋아하지 않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지나가던 운동하던 분들이 팔을 만져보기도 하고, 아주머니들은 화면 속 나를 생각하고 '이거 한번 때려봐라'라고 하기도 했다. 날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독일로 떠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잊혀진다는 불안감 같은 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우울증이 너무 심했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방송을 그냥 끝내고 방송 그만둔다는 안 좋은 생각으로 친한 동생이 있는 독일로 도망치다시피 떠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스테판과 소개팅으로 만나게 됐다는 김혜선은 "결혼하려면 한국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스테판은 베를린 공대에서 도시생태학을 전공하고, 안정적인 직장까지 갖고 있었지만 김혜선을 따라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그는 "새로운 삶이 이전의 삶보다 더 좋다. 돈만 아쉽다"며 "그래도 아내 덕분에 요즘 더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선은 "나보다 돈 더 많이 벌었으니까 아쉽다더라. 나는 독일에서 남편 만나면서 다 치유가 됐다. 지금도 다른 분들은 무섭다고 하지만 남편은 '잘한다', '귀엽다'고 해주니까 자존감이 계속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한테는 미안한 마음도 크다. 독일에서는 정말 똑똑하게 공부하고 급여도 많이 받았는데 한국 와서는 사람들 댓글도 다 보고 신경 많이 쓴다. '일도 안 하고 뭐 하냐'는 댓글 같은 것도 있다. 내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남편까지 집중 받으니까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주 하는 얘기가 부모님이 나이 드시는 데 함께 시간을 못 보낸다는 거다. 내가 너무 미안하다. 괜히 열심히 하고 있던 사람 한국까지 끌고 와서 욕먹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남편의 세월과 가족과의 시간을 놓치게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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