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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엄마와 아들로 만나는 '모범택시' 신스틸러 심소영 × '전,란' 신스틸러 고한민... 가족 리얼리티 연극 '결혼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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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낙원스토리

사진 제공 낙원스토리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막내딸의 결혼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 사소한 농담과 오래 묵혀둔 말들, 각자가 안고 있던 이슈와 감정들이 이 하룻밤을 틈타 쏟아진다. 연극 <결혼전야>는 결혼식 전날 밤이라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을 무대로,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문턱 앞에서 드러나는 가족의 솔직한 얼굴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결혼전야>는 달콤한 로맨스보다 현실에 가깝다. 완벽해야 할 결혼식 전날에도 가족들은 여전히 서운하고 투닥거리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다. 작품은 과장된 갈등이나 감정 과잉에 기대지 않고, 실제 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과 상황으로 웃음을 만들어낸다. 그 웃음은 공연이 이어질수록 자연스럽게 공감으로 확장되며, 관객은 극 중 인물들을 통해 "저건 우리 집 이야기"라고 느끼게 된다.

연극 <결혼전야>는 화제성 있는 캐스팅을 넘어, 초연부터 함께해온 심소영, 차승호, 고한민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며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심소영과 고한민은 각자의 영역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로, 무대 위에서는 오랜 시간 축적된 호흡으로 '가족'이라는 관계를 설득력 있게 완성한다.

사진 제공 바라봄이엔티 / 바라봄이엔티 / 낙원스토리 (왼쪽부터)

사진 제공 바라봄이엔티 / 바라봄이엔티 / 낙원스토리 (왼쪽부터)


엄마 역을 맡은 심소영은 <결혼전야> 초연부터 이 작품의 엄마로 함께해온 배우다. 그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1에서 '림여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21 SBS 연기대상 신스틸러상을 수상, 대중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모범택시3>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심소영은, 이번 무대에서 전혀 다른 결의 얼굴을 보여준다. <결혼전야> 속 엄마는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유머는 있지만 절제돼 있고, 언제나 가족을 먼저 살핀다. 특히 결혼을 하루 앞둔 막내딸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애틋함이 담겨 있지만, 그것을 설명하거나 밀어붙이지 않는다.

조용히 곁에 머무르며 걱정하는 태도, 말 대신 남겨지는 여백은 관객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건드린다. 심소영은 가장 큰 목소리 대신 가장 안정적인 중심으로, 무대 위 가족을 지탱하는 엄마를 완성한다.


고한민 역시 <결혼전야>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다. 그는 집안의 공기를 단숨에 흔드는 시끌벅적한 다혈질 둘째 오빠로 등장해 극의 템포와 웃음을 책임진다. 말이 많고 감정 표현이 솔직한 인물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흥분하며 분위기를 뒤집어 놓는다.

사진 제공 JIC엔터테인먼트 / 낙원스토리 (왼쪽부터)

사진 제공 JIC엔터테인먼트 / 낙원스토리 (왼쪽부터)


고한민은 최근 드라마 <프로보노>, <금쪽같은 내 스타>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MBN 러닝 예능 <뛰어야 산다2>에서는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뿐 만 아니라 러닝과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며 주목받아온 고한민의 에너지는 무대 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거침없는 말투와 빠른 반응은 웃음을 만들고, 그 안에 숨겨진 가족에 대한 진심은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관객은 자연스럽게 "저런 오빠 한 명쯤은 꼭 있다"고 느끼게 된다.

연극 <결혼전야>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낙원스토리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낙원스토리는 공연, 영화, 웹콘텐츠 전반에 걸쳐 재미와 의미, 그리고 새로운 방식을 동시에 고민해온 제작사로, 장르나 형식에 국한되지 않은 기획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만들어가는 과정과 이야기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낙원스토리의 특징이다.


낙원스토리는 이번 작품에서 거창한 메시지보다는, 지금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이야기를 선택했다. 웃고 떠드는 가족의 밤, 그 안에 켜켜이 쌓여온 감정과 시간. <결혼전야>는 일상의 순간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들여다보며, 낙원스토리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이야기 방향성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작·연출을 맡은 최해주 연출가는 "결혼식의 화려함보다, 결혼 전날 밤 가족들이 서로에게 던지는 말과 태도에 집중했다"고 말한다. "관객이 처음엔 웃다가,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자기 가족을 떠올리게 되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웃음의 표피를 넘어 관계와 가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연극 <결혼전야>는 2026년 1월 28일 개막해 대학로 공간아울 무대에 오르며, 티켓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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