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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에…오세훈 "시민의 발 묶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이데일리 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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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겪을 불편·혼란 막중한 책임감"
"준비된 대응 체계 가동…가용 가능 교통수단 총동원"
"조속히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13일 새벽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13일 새벽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새벽까지 이어진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이 최종 결렬돼 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며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실 불편과 혼란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준비된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교통 대란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노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하겠다. 시민의 발인 버스가 조속히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시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하철 출근 간격 운행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간격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늘렸다.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춰서 운행을 하루 172회 증편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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