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오늘 새벽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오늘 아침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지현 기자, 출근길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라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로 가득했을 텐데요.
오늘 새벽 결정된 파업 소식을 채 듣지 못한 시민들이 정류장을 찾았다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서울 시내 394개 노선 7천여 대의 시내버스가 멈추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에 나섰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 운행 시간을 1시간씩 늘려 지하철 운행 횟수를 170회가량 추가하고, 지하철역 주변에서는 25개 자치구가 600여 대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역시 서울 시내버스 파업 노선과 유사한 경기지역 128개 노선 1천788대를 출·퇴근 시간 집중적으로 배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 버스노조와 사측인 운송조합은 어제(12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자정을 넘겨 10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예고한 대로 오늘(13일) 첫차, 새벽 4시부터 총파업이 시작됐습니다.
노사 양측은 가장 큰 쟁점인 통상임금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앞서 버스노조는 조건부 정기상여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새로운 임금체계를 도입하자며 맞서왔습니다.
조정 회의에서 사측이 10.3%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는데, 노조 측은 사측이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임금을 인상액에 포함시켰다며 거부하는 등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조정에 실패하면서 노조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는데, 아직 추가 교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파업 시작 후 뒤늦게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오늘(13일) 하루는 일단 시내버스 운행을 멈추기로 했는데요.
한파 속 시민들의 큰 불편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현장연결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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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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