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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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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예고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오가고 있다. /뉴스1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예고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오가고 있다. /뉴스1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10시간 넘게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결렬됐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반영하는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을 제외하고, 임금 3% 인상을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을 올리고 통상임금까지 인정하면 사실상 20% 가까이 인상된다고 반발했다.

노사는 아직 추가 교섭 일정을 잡지 않았다. 다만 양측이 물밑 접촉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내버스 64개사 모두 노조에 참여하고 있어 파업에 따른 버스 운행 차질이 클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추가 투입하고 운행 시간도 연장한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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