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이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안선영이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12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04회에서는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모시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선영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미용실, 병원 등을 돌아다니며 바쁜 데이트를 즐겼다.
안선영은 "엄마 치매 전에는 엄마랑 그렇게 시간을 보내본 적이 평생 없다"며 "엄마도 평생 바쁘게 살았다. 어렸을 때 제 목에 열쇠 걸어주고 돈만 벌었다"며 과거의 기억을 꺼냈다.
이어 "(엄마는) 집 앞 슈퍼에 10만 원 긁어놓고 '알아서 먹고 학원 가'라고 말하며 저를 키우셨다. 저 또한 엄마한테 그렇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머니를 용서한 안선영.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한편 안선영은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이후 안선영을 혼자 키웠다.
안선영은 "치매 전에는 손도 안 잡고 다녔다. 사실 엄마를 별로 안 좋아했다"면서도 "나도 50년 정도 살아보니까 이제는 엄마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간다. 엄마가 왜 나한테 모질고 무서운 엄마로 살았는지. 그때는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해가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용서가 다 된 거다. 지금은 솔직히 다 고맙다"고 덧붙이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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