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이 가족을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내려놨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안선영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아들을 위해 방송일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04회에서는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모시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선영은 새벽 일찍 용인 수지에 있는 어머니의 요양병원을 찾아 어머니를 모시고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중 멀지만 익숙한 미용실을 찾은 안선영은 "여기 있는 스태프들이 엄마를 다 안다. 혹시라도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엄마가 서성이면 스태프들이 앉혀준다. 엄마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한국을 오가며 가족을 돌보는 안선영.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현재 안선영은 캐나다, 한국을 오가며 아들의 육아와 어머니의 요양을 병행하고 있다.
안선영은 "제 아이가 동계 스포츠를 한다. 갑자기 아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하러 가게 됐다. 지금 10살이다. 엄마가 한창 필요할 나이다. 할 수 없이 두 집 살림한다"고 말했다.
안선영의 두 집 살림은 캐나다, 한국을 오가는 과도한 스케줄이었다.
안선영은 "한 달은 캐나다 토로노에서 아이를 케어하고 한 달은 한국에 와서 엄마를 돌본다. 1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던 출연자들은 "대단하시다. 자신을 돌볼 시간이 있으려나"라며 안선영을 걱정했다.
안선영이 방송일을 내려놓은 이유도 어머니와 아들을 더 신경 쓰기 위해서였다.
안선영은 "방송일, 아이의 엄마, 엄마의 딸 세 개를 다 할 순 없었다. 그래서 방송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료나 내가 판매한 물건 누적 금액이나 모든 게 커리어 면에서 정점을 찍었었다.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다. 월급 50만원,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지금의 커리어를 쌓기까지 26년이 걸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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