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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안선영, "3-4년 전 母 치매 진단"…가정 요양 포기하게 된 사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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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선영이 어머니의 치매 진단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은 "벌써 3~4년 전 같은데 그때 엄마가 치매가 심해지셨다.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하루종일 녹화를 하는 건 포기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그때부터 저를 TV에서는 잘 못 보시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처음에 어떻게 어머니의 치매를 알게 됐는지 묻자 "치매 환자 보호자분들은 아실 텐데 인격이 변한다. 의심, 폭력성이 있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믿었다. 경찰 부르고 '아파트 CCTV 비밀번호 아는 사람은 너하고 나밖에 없으니까 내 돈을 네가 가져갔다.' 겉으로 볼 때는 멀쩡한데 대화 흐름이 안 됐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해서 병원에 갔는데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 요양을 했는데 방에 있던 엄마는 낯선 장소에 누가 가둬 놨다고 생각해서 바로 옆방에 있는 저를 찾기 위해서 밤에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나간 적이 있었다"며 "누가 빨리 발견을 안 했으면 돌아가셨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일이 몇 번 겹치니까 가정 요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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