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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의 귀환"…故 양귀상 이병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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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화랑무공훈장이 70여 년의 세월을 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공=육군 제50보병사단 경주대대) 故 양귀상 이병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제공=육군 제50보병사단 경주대대) 故 양귀상 이병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육군 제50보병사단 경주대대는 1월 9일, 6·25전쟁 참전용사 故 양귀상 이병의 아들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하며 늦었지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故 양귀상 이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원호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공을 세웠으나, 전쟁의 혼란과 긴박한 전장 상황 속에서 훈장 실물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했다. 이후 공적이 재조명되며 화랑무공훈장 2개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전수를 통해 그 명예가 공식적으로 회복됐다.

이번 전수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군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나라를 지킨 용사의 공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역사로 남아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박상환 육군 50사단 경주대대장은 "조국을 대신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의 유가족을 직접 뵙고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전 영웅들의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끝까지 기억하는 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나 유가족을 찾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쟁 영웅 한 분 한 분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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