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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417호 법정서 구형...전직 대통령 4명 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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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결심 공판은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진행됩니다.

전두환 씨는 물론 전직 대통령만 4명이 거쳐 간 곳입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용번호가 적힌 수의를 입은 두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서자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집니다.


지난 1996년 두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내란 혐의 사건 피고인 재판이 진행됐던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대법정입니다.

이 법정에서 전 씨는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아 선고됐고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이후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섰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 된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법원을 오갔고 징역 2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세윤 /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부장판사 (지난 2018년) : 피고인에게는 그 범죄 사실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법정에서 중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정계선 /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지난 2018년) : 피고인(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자이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였다는 사실이 넉넉하게 인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은 법대 길이만 10m, 방청석이 150석으로 대법원과 헌재를 제외하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이 수사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직 대통령 4명에 대한 단죄가 내려진 법정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 같은 혐의로 특검의 구형을 듣게 됐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임성호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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