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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日수산물 수입금지, CPTPP 가입 협조위한 중요 의제"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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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지 조치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위한 일본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그것도 중요한 의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2일 공개된 NHK와의 인터뷰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해가야 할 의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CPTPP는 일본과 캐나다,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FTA(자유무역협정)다.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7년 미국 탈퇴로 동력을 잃자 일본 등이 중심이 돼 CPTPP를 출범시켰다. 과거 정부에서도 CPTPP 가입을 검토한 적이 있으나 당시 일본에서 제기된 신중론에 진전을 보지 못 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의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인데 지금 현재 상태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서적인 문제, 신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를 직시는 하되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면서 서로 손잡고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것이) 제가 일본 국민들께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이유로 서로 충돌하는 게 양국 국민의 정당한 이익이나 미래를 해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제가 야당 정치인이나 개별 정치인일 때와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국가 지도자의 입장일 때가 다른 것 같다. 좀 더 진지해져야겠다, 좀 더 근원적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해선 "대한민국과의 관계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알았는데 만나본 바에 의하면 매우 인간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었다"며 "저도 특별한 정치적 인연이나 후광 없이 이 자리에 왔는데 다카이치 총리도 자수성가로 정치적인 성공을 한 분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나라현을 두고선 "경주처럼 천년의 고도"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안동으로 (다카이치 총리를) 초청하고 싶다"고 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만 문제에 관한 일본 측의 입장에 대해 매우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저에게 그것은 중국과 일본의 문제이지 우리가 깊이 관여하거나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란 측면에서는 중국과 일본 간 대립과 대결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양국이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갈등을) 잘 해소하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북-일 관계에 대해선 "일본과 북한의 관계가 대화하고 소통하고, 필요하면 수교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가능하도록 상황을 조성하는 역할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측면에서 보면 일본이 해결해야 할 과제, 예를 들면 납북자 문제 같은 것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북한과 일본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란 측면에서 정말 가까운 이웃"이라며 "(양국 관계가) 원만한 관계로 회복되는 것이 한반도 평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요하네스버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며 손을 잡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4. photocdj@newsis.com /사진=

[요하네스버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며 손을 잡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4. photocdj@newsis.com /사진=



이 대통령은 끝으로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관련을 맺어왔고 지리적으로도 떼기 어렵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1200만명이 넘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서로 왕래하고 있다"며 "좀 더 긍정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자는 게 제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지역구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방일 첫 날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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