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당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5시간 가까이 관련 의혹에 대해 소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굳은 표정으로 충실하게 소명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어떤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명했는지, 징계 시효에 대해서 언급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당사를 떠났습니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당헌·당규에 규정된 윤리심판원 징계 시효가 3년이라는 점을 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 징계시효가 소멸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하면서 의혹에 대해 무고함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답변 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진 탈당 의사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묵인했다는 의혹과 전·현직 구의원에게 공천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 등 모두 13가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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