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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힘·용기…무궁화의 꽃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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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새 유니폼 후보 유출
‘연보라색 원정’ 촌스럽다 의견도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각국 유니폼 디자인을 발빠르게 입수해 공개하기로 유명한 영국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지난 11일 “나이키가 제작한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홈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며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들이 지난해까지 착용한 유니폼과 비교해 조금 더 짙은 붉은색(글로벌 레드·왼쪽 사진)을 바탕으로 강렬한 무늬가 담겼다. 한국의 산악 지형과 호랑이 무늬를 연상케 하는 패턴이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호랑이는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한국의 대표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하의는 짙은 검은색 민무늬로 차분함을 강조했다.

한국 유니폼을 제작하는 나이키의 실제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는 보통 2년 주기로 새 유니폼을 해당 국가와 논의해 제작한다. 이번 새 유니폼 제작을 위해 나이키는 지난해 9월 대한축구협회에 마지막 시안을 공개했다. 호랑이 무늬를 강조한 것이 실제 디자인 핵심 요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그래픽 패턴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나이키는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고민했다. 홈 유니폼에서는 호랑이였다. 현재 유출된 디자인에서 목 부위는 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유니폼 발표를 앞두고 나이키가 생산에 들어가면서 공장 등을 통해 구체적인 디자인이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틀 먼저 유출된 원정 유니폼(오른쪽)이 더 논란거리다. 상의만 공개된 원정 유니폼은 연보라색 바탕에 화려한 꽃 무늬가 특징이다. 촌스럽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이 국화인 무궁화라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나이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꽃을 원정 유니폼에 담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이 정말 이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3월에 알게 된다. 대표팀은 3월 A매치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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